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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사무소

성덕 2016. 11. 14. 22:24

어쩌면 사무소

지난 금요일저녁 약속이 있다는 핑계로 일찍 나왔다. 그동안 꾸준히 만나오던 산소통모임이 있던 날이다.
약수역 근처에 있는 민규네 어쩌면 사무소에서의 미팅이다.
항우형이 근사한 간판을 선물로 만들어 왔다. 
나도 정말 탐나는 간판... 
항우형 간판을 받을라면 가게를 내야겠다. ㅎㅎ
어쩌면 사무소는 이런저런 일들을 (어쩌면...) 하면서 작은것부터 상상하보자고 하며 시작했다고 한다. 지금은 카페처럼 운영할 생각인가보다. 근처에서 가져다 주는 것들로 소품을 장만하고 파레트를 뜯어서 책상과 의자를 만들었다. 
시도 자체가 대견하다. 
준비하면서 마음과 육체의 고생이 심했을 것 같다.
어쩌면 잘 될거야....
항우형, 코기토, 신비, 행철, 젬마, 나루, 바보, 제우, 희흔 반가운 얼굴을 봐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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