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에서 첫 래프팅이 흑탕물이라니얼마전 사무처mt를 다녀온곳 영월. 이곳은 몇해전 겨울 추운 길을 끝도 없이 걸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계속 가뭄이 들다가 때마침 우리가 가는 날에 맞춰 비가 왔다. 그것도 폭우가 전국 여기저기에 뿌려댔다.혹시나 강물이 불어 래프팅을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스런 마음도 있었다. 가는 내내 비가 왔고 잠시 쉬어가면서 바라본 동강은 많이 불어 흑탕물에 물살도 거셌다.어마어마하게 쏟아져 내리는 강물을 바라보며 과연 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 보단 무서움이 일어났다. 4대강공사를 하면 홍수도 가뭄도 예방이 된다더니 말짱 헛거다. 얼마 전 가뭄으로 힘들었고 이젠 비가오니 4대강 어디에 홍수가 날지 모른다. 그럼 또 내가 낸 세금이 보수공사한다고 뿌려질것이다. 좀 제대로된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