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도 내가 여기까지 온 것은 3년여의 시간이 지나서 였다. 사실 인도라는 나라를 아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불교를 공부하면서 부처님이 인도에서 태어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도라는 나라를 처음 들었던것 같다. 그후 정토회에 다니면서 인도성지순례라는 이야기도 듣고 인도 둥게스와리에 수자타 아카데미를 짓고 학교와 병원등을 운영한다고 들었다. 참으로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곤 사람들은 인도로 자원봉사를 하러 가기 시작했다. 선재수련도 가고 인도가면 6개월에서 3년까지 있는 사람도 있었다. 성지순례나 인도갔다가오는 사람들이 보내온 사진을 보면서 인도는 이런 곳이구나, 거기 사람들은 이렇게 생겼구나 하면서 인도를 알아갔다고 할까... 마치 내가 인도를 갔다온 것처럼 여겨질 정도였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