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떠나자/인도

인도에서 뭘 먹지?

성덕 2015. 7. 14. 11:48

잘은 모르지만 경험해본 인도의 음식에 대해 잠깐 소개를 하면 탈리(Thali)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반찬을 맛볼 수 있는 인도의 가정식 백반이라고 할 수 있다. 식판에 밥과 3~4장의 짜파티, 달과 밥을 비벼 먹을 때 쓰는 다히 등이 함께 나온다.


 <이것이 인도의 가정식 백반 탈리이다.>


밥(Rice):라이스, 이곳의 쌀은 안남미 같은 것으로 쌀알이 우리의 쌀에 비해 두 배는 길쭉하게 생겼다. 밥은 찰기가 없고 푸석푸석해 입으로 불면 날아갈 정도이다.


 <서민들이 먹는 소박한 탈리; 국처럼생긴게 커리이다. 라이스와, 약간의 달, 뿌리가 보인다>


 <이것이 히말라야의 어느 한 롯찌에서 먹었던 그곳에서 젤루 비싼 치틴거리, 맛은 별로였다>


커리(Curries):카레라고 부르는 인도의 대표적 요리이지만 우리가 먹는 카레와는 다르다. 카레의 원래 이름은 커리로 각종 향신료를 배합해 국물이 있게 만드는 요리다.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서 종류가 다양하다. 대표적인 커리중 알루고비(Aloo Gobi)는 알루(감자)와 고비(컬리플라워)를 주재료로 만든 채소커리로 서민들이 즐겨먹는다. 그 외 달걀커리, 치킨커리등이 있다.


 <화덕대신 가스버너에 짜파티를 굽고있다>


짜파티(Chapatis):밀가루를 납작하게 반죽해서 화덕에 구워낸 것으로 커리나 달과 함께 싸 먹는다. 식은 짜파티는 소화가 잘 안되니 따뜻한 짜이와 함께 먹으면 좋다.


 <에그프라이드 라이스와 쵸우면, 알루고비등으로 보인다>


 


 <에그프라이드 라이스; 일종의 볶음밥인데 그나마 우리 입맛에 맞다. 그러나 식당에 따라서 요리는 천차만별이다>


 <베지터블 라이스, 별건 없고 야채를 섞어서 볶아준다.>


 <히말라야의 어느 롯지에서 먹은 음식 마카로니, 인도보다는 네팔의 음식들이 우리 입에 맞는것 같다.>


 <룸비니에서 먹었던 음식 이름이 좀 어려웠던걸로 기억된다. 달걀후라이에 오렌지가 들어갔던 독특한 음식>


 <이것이 텐툭이라고 하는데 일종의 수제비와  비슷한 맛이 난다. 이것 역시 식당별로 다른모양이다.>


<우리가 먹었던 스윗, 한개당 5~7rs정도 했던것 같다.>


 <진열장에 가지런히 전시된 다양한 모양의 스윗들>


 <스윗(Sweet):인도사람들이 후식으로 즐겨먹는다는 것인데, 아이들이 간식으로 좋아한다고 한다. 가격은 약간 비싸고 설탕을 넣고 졸여서 우리입에 너무나 달아서 대부분 다 먹지 못하고 혀를 내 두를 정도다. >


 <길거리 음식에 익숙 해지면 이런것들이 반갑다. 뿌리와 웰루씨(맨앞에 과자 같은것인데, 설탕에 졸여서 맛이 아주 달다), 사모사 등등>





<사모사(Samosa):양념한 감자를 넣은 삼각형의 튀김 만두, 짜이와 함께 간식거리로 좋다. 약간 매콤한 맛이 나기도 하는데 두어개 먹으면 배가 부를 정도로 든든해서 식사대신 먹기도 했다. 종류다 위와 같이 다양하다.>


 

달:콩이나 팥, 녹두 등을 넣어 오랫동안 끓인 것으로 담백한 맛이 난다.
다히:우유를 발효시켜 만든 요구르트의 일종으로 밥에 비벼먹거나 후식으로 먹는다, 난 이것을 두 세번 주문해서 먹곤했다.


파라타(Parathas):설탕 같은 것을 넣어 기름을 두르고 구워낸 것으로 우리의 호떡과 비슷하다. 현지인들은 아침식사로 많이 먹는다. 반죽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감자가 들어가면 알루파라타, 양파가 들어가면 어니언파라타로 불린다.


난(Naan):짜파티보다 질좋은 밀가루를 사용하고 짜파티보다도 두툼하게 반죽해 굽는다. 서민들이 짜파티를 즐겨먹는다면 있는 집 사람들은 난을 먹는 다고 할 정도로 고급음식에 속한다고 한다.
뿌리(Pooris);기름에 튀겨낸 작은 짜파티정도이다. 금방만든 뿌리는 쫄깃하고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난다. 길가다 간식으로 먹어도 좋다.  


도사(Dosa):하루 정도 발효시킨 쌀가루를 기름 두른 철판에 넓게 펴서 구워낸 음식이다.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난다. 도사안에 감자와 채소, 마살라를 넣은 것을 마살라 도사라고 한다. 
 

 <짜이를 만들고 있는 과정>







 <너무나 부족해보이는 한끼 식사>

 <라씨의 종류도 다양하다. 어떤 것은 너무 단 것도 있다.>

 

<정체가 궁금한 간식거리, 소똥을 태워서 그위에 바로 굽는다. 보고있으면 약간 비위가 상할지도 모르겠다.>


 <인도는 나뭇잎이 그릇이 된다. 그곳 사람들은 길거리에서 대부분 이렇게 서서 한끼를 해결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