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30일 다다가자 자연학교는 서산 부석사와 천수만으로 두루미 찾아 떠났습니다. 30명의 어린이 친구들과 10명의 선생님들이 함께한 아주 재미있고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두루미 찾으러 떠난 천수만과 부석사엔 눈이 많이 왔습니다.
부석사에서 바라본 천수만의 모습입니다. 날이 흐려서 잘 보이진 않지만 천수만이 보이는 위치에 부석사가 자리잡고 있답니다.
부석사에 매달린 작은 종을 치면서 소원도 빌었습니다.
모둠별로 눈사람을 만드는 시간이었는데요, 이 모둠은 아주 귀여운 눈돼지를 만들었네요^^
모둠별 놀이시간입니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신나게 줄넘기를 하느라고 추운것도 잊었습니다.
정말 잘 뛰는 군요^^
모둠별 시간에 역할극을 하기로 했습니다. 각 모둠별로 나라를 표현하는 역할극인데요. 참 진지하게 논의를 하는 모습입니다.
모둠별 시간은 참으로 빨리 지나갑니다.
보자기로 재기차기 놀이입니다. 모둠별로 호흡이 척척 맞습니다.
앗 이곳은 동물의 눈으로 본 세상을 바라보기를 하고 있군요.. 사진 찍는 사람이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합니다.^^
이곳은 숲속의 오케스트라가 연주되는 곳입니다. 밖이 너무 추워서 숲속에서 하지는 못하고 실내에서 동물들의 소리를 내는 도구를 가지고 오케스트라 연주를 해 봅니다.
이번엔 곤충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입니다. 모두들 신기하고 재미있는 모습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저녁 범종을 치는 체험을 해봤습니다. 다들 신기해 하면서도 재미있게 범종을 쳐봤습니다. 새벽엔 28번을 치고 저녁엔 33번을 친다고 합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도량석을 듣고, 범종치는 소리도 듣고 새벽예불을 함께 했습니다.
비록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더라도 좋은 체험을 할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비록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더라도 좋은 체험을 할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새벽이 오는 부석사의 모습입니다. 색이 참 신비롭습니다.
새벽 산책을 나갔습니다. 아직 해가 뜨기 전이라 어두웠지만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걷는 기분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스님에게 명상을 배우는 모습입니다. 새벽일찍 일어나서 다들 졸립고 힘들지만 명상을 하는 방법을 배워서 좋았습니다.
스님과 차를 마시는 시간입니다. 스님께서 만들어 주신 차를 친구들과 함께 나눠 마셨습니다.
눈이 엄청오는 천수만으로 나갔습니다. 이번 자연학교의 백미라고 할수 있었는데요. 철새는 너무 춥고 눈도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인지 모습을 쉽사리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쌍안경으로 열심히 탐조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버스 창문을 통해 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천수만 탐조활동을 마치고 부석사로 돌아오는 길은 눈이 많이오고 길이 미끄러워서 버스가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은 눈길을 걸으면서 눈싸움도 하고 신이 났습니다.
정말 신나게 눈싸움을 했습니다. 신발과 옷이 젖는 것도 몰랐습니다.
우리 얼룩소샘이 어린이 친구들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혼자서 많은 눈덩이를 맞았답니다.ㅎㅎ
눈길을 걸어서 부석사로 가는 길은 힘이 들었지만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모둠별로 만들어본 나무 목걸이 입니다. 참 예쁘게 만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