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큐슈올레길중 기리시마 묘켄코스를 조금 맛보기로 했다. 여행을 준비할때부터 걷기 전날까지 어느곳이 좋을지 시간도 보고 경로도 보고 여러가지를 고민하다 겨우 코스를 정했다. 올레를 상징하는 표시가 화분위에 놓여있다. 올레길 표시는 제주올레와 같다. 기리시마 묘켄코스는 묘켄온천부터 시작되어 와케유-아누카이노타키폭포-와케신사-료마의 산책길-료마공원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총11km 4~5시간 정도 걸린다. 전부를 걷는것은 다음기회로 미루고 시간관계상 일부인 이누카이노타키 폭포까지 왕복하기로 했다. 묘켄온천장에서 버스를 내려 다리를 건넌다. 예전엔 이 오래된 나무 다리(くすしき国の虹のつり橋)를 건넜을거라 생각된다. 지금은 낡아서인지 철거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다리공사를 하는 작업인부의 복장을 갖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