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4대강 공사로 온통 시끄럽다. 강바닥을 파헤치고 이렇게 공사하는것이 수질을 정화한다고 한다.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하천의 생태계는 이미 생명을 잃었다. 대한민국의 젓줄인 4대강은 이미 흙탕물로 오염되었고, 오늘은 하나님도 슬펐는지 하늘에선 흙비가 내렸다.>
<공사장 인근 남한강엔 철새들이 찾아왔다. 요며칠 돌아다녀보았지만 오늘 철새를 처음보았다. 수백마리정도 추산되지만 공사장의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암반 발파음 등으로 얼마안있어 날아 오르고 또다시 날아오르고를 반복하고 있는 새들은 이제 이곳은 새들이 있을곳이 못된다는 생각을 하고 다시는 대한민국을 찾지 않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