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감동있게 보았던 영화.
천일의 스캔들을 감독했던 저스틴 채드윅 감독 작품이다.
이영화는 키마니 낭아 마루게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마루게는 un에 초대를 받아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에게 강연을 하였다.
그는 최초로 케냐의 새로운 세대에게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다.
천일의 스캔들을 감독했던 저스틴 채드윅 감독 작품이다.
이영화는 키마니 낭아 마루게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마루게는 un에 초대를 받아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에게 강연을 하였다.
그는 최초로 케냐의 새로운 세대에게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다.
<?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영화의 시작은 아프리카 케냐다. 아프리카 어디를 막론하로 척박하지않은 땅이 없겠지만, 영화의 첫 장면은 척박한 모래바람이 부는 땅에 정글칼로 땅을 일구어 씨를 뿌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 장면은 아이들의 교육이 미래의 희망이다라는 암시를 주고 있다.
학교의 아이들이 뛰어서 앙상한 나무숲을 지나 황량한 벌판에 초라하게 세워진 학교로 향한다.
그 아이들 사이에 삐쩍마른 늙은 할아버지가 지팡이를 짚고 절둑거리며 걸어가고 있다. 이 할아버지가 최고령(84세) 초등학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마루게다.
그 아이들 사이에 삐쩍마른 늙은 할아버지가 지팡이를 짚고 절둑거리며 걸어가고 있다. 이 할아버지가 최고령(84세) 초등학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마루게다.
척박한 밭을 갈구고 있던 그에게 어느날 누구나 무상으로 교육을 받을수있다는 라디오방송이 들려온다. 그는 그길로 불편한 몸을 이끌고 학교로 찾아가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양보하라는 이유로 거절당한다. 동네사람들의 놀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교복을 만들어 입고 다시 학교를 찾아간다. 할아버지의 끈질긴 집념을 알아본 젊은 여선생 제인은 할아버지를 받아들인다.
마루게할아버지는 과거 영국의 식민지 시절 독립운동을 하다가 아내와, 자식이 눈앞에서 죽는 것을 목격하고 큰 상처를 입었고, 수많은 감옥살이와 고문을 당해 잘 보이지도 잘 들리지도 않게 되었다. 다만 할아버지는 글을 배워 스스로 꼭 읽어보고 싶은 편지가 있었던 것이다.
마루게 할아버지가 학교를 다닌다는 소문은 금새 전국으로 퍼져 매스컴에서 인터뷰를 하고 광고판에 할아버지의 얼굴이 걸릴만큼 유명해 졌다.
이영화의 주인공인 마루게 할아버지를 통해서 과거 케냐의 슬픈 역사가 재조명 된다. 영국의 식민지로 있으면서 여러 부족간의 갈등이 생겼고, 서로가 살아남기 위해 다른 부족사람들을 죽이고 죽는 뼈아픈 역사가 있었다.
그 갈등의 골은 깊어 현재까지도 다른 부족들과의 관계가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 갈등의 골은 깊어 현재까지도 다른 부족들과의 관계가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영화는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불후의 명언과 함께 우리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케냐의 슬픈 역사와 맞물려 풀어내는 이야기가 우리와 많이 닮았다. 과거 영국에 대해서 신사의 나라라며 동경해 왔었지만 영국의 식민지 시대에 당했던 나라들의 이야기를 접하니 우리나라도 일제 강점기에 겪었던 여러 수모와 아픔이 느껴진다.
저스틴 채드윅 감독은 마루게의 역으로 배우가 아닌 사람을 캐스팅했고, 007스카이폴에서 본드걸로 나온다는 나오미 해리스라는 배우가 중심에 세워 영화에 힘이 실리게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