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은 우리가 지킨다
"햇빛이 디자인하고, 바람이 다듬어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자연"
관악산 생태 모니터링을 한 어떤 분의 말입니다. 요즘같이 환경을 무시하고 무분별한 개발이 자행되고 있는 때에 여러 가지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말인 것 같습니다.
길상사의 선(禪) 수련회
길상사와 시민단체 ‘(사)맑고향기롭게’는 여러 면에서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법정스님이 발족을 주도하고 회주를 역임하였으며, 길상사가 근본도량으로 길상사 경내에 사무실을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적 수행과 사회적 실천을 결합해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시민모임을 꾸려 나가고 있습니다. 길상사 신도나 불자가 아닌 이에게도 문호가 열려있으며, 서울 외에 여러 지역별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시민단체인 ‘(사)맑고향기롭게’는 1994년부터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요, 그 중 첫 번째는 생태 모니터링 활동으로 2003년부터 지금까지 현장답사를 하면서 진행하였고, 사찰 등 문화유산 및 인근 자연생태를 탐사하고 [전통사찰 생태모니터링 자료집] 등의 결과물을 내는 등의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알뜰환경지킴이 모임으로 일상생활 속의 친환경적 실천을 배우고 행하고 있는 소모임 활동을 전개하여, 2005년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어 쓰기 강좌(11회) 등을 통해서 천연화장품, 천연세제, 천연염색법 교육 및 체험 등의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맑고 향기롭게의 생태기행
세 번째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숲을 찾아가는 사람들’이라는 행사를 열어 자연생태 답사, 음악회·생명명상 등의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5년엔 7차례에 걸친 숲 기행을 진행하여 잃어버린 자연본능을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친환경 우리농산물 애용하기 운동, 공개 환경교육,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봉사하는 순회봉사단 활동 등을 해 오고 있습니다. 단체 홈페이지의 관리가 상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위 사업들의 세부내역과 새 소식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부대중이 가꾸는 푸른 사찰
일주문을 들어서면 제일 먼저 관세음 보살상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아름다우면서도 잘 꾸며진 정원을 보는 듯한 느낌은 누구든 깊은 침묵의 사색에 잠길 수 있고, 편안한 휴식을 갖게 합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신도들이 직접 나서서 우리 야생화와길상사 템플스테이
향토수종으로 사찰경내를 장엄하는 사업을 여러 해에 걸쳐 시행해온 결과입니다. 개찰한지 오래지 않은 도심사찰인 만큼 인공경관의 조성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것인데, 어렵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신도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체험 생태교육과 주인의식 고취라는 두 가지 소득을 값지게 여겨온 점은 깊이 참고할 만합니다.
많은 생명 깃든 것들에 대한 경외심과 소중한 마음으로 전 세계가 청정하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기를 바라며, 법정스님의 글을 새기면서 여섯 번째 푸른 사찰 사례를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햇빛이 디자인하고, 바람이 다듬어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자연"
관악산 생태 모니터링을 한 어떤 분의 말입니다. 요즘같이 환경을 무시하고 무분별한 개발이 자행되고 있는 때에 여러 가지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말인 것 같습니다.
길상사의 선(禪) 수련회
길상사와 시민단체 ‘(사)맑고향기롭게’는 여러 면에서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법정스님이 발족을 주도하고 회주를 역임하였으며, 길상사가 근본도량으로 길상사 경내에 사무실을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적 수행과 사회적 실천을 결합해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시민모임을 꾸려 나가고 있습니다. 길상사 신도나 불자가 아닌 이에게도 문호가 열려있으며, 서울 외에 여러 지역별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시민단체인 ‘(사)맑고향기롭게’는 1994년부터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요, 그 중 첫 번째는 생태 모니터링 활동으로 2003년부터 지금까지 현장답사를 하면서 진행하였고, 사찰 등 문화유산 및 인근 자연생태를 탐사하고 [전통사찰 생태모니터링 자료집] 등의 결과물을 내는 등의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알뜰환경지킴이 모임으로 일상생활 속의 친환경적 실천을 배우고 행하고 있는 소모임 활동을 전개하여, 2005년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어 쓰기 강좌(11회) 등을 통해서 천연화장품, 천연세제, 천연염색법 교육 및 체험 등의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맑고 향기롭게의 생태기행
세 번째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숲을 찾아가는 사람들’이라는 행사를 열어 자연생태 답사, 음악회·생명명상 등의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5년엔 7차례에 걸친 숲 기행을 진행하여 잃어버린 자연본능을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친환경 우리농산물 애용하기 운동, 공개 환경교육,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봉사하는 순회봉사단 활동 등을 해 오고 있습니다. 단체 홈페이지의 관리가 상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위 사업들의 세부내역과 새 소식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부대중이 가꾸는 푸른 사찰
일주문을 들어서면 제일 먼저 관세음 보살상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아름다우면서도 잘 꾸며진 정원을 보는 듯한 느낌은 누구든 깊은 침묵의 사색에 잠길 수 있고, 편안한 휴식을 갖게 합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신도들이 직접 나서서 우리 야생화와길상사 템플스테이
향토수종으로 사찰경내를 장엄하는 사업을 여러 해에 걸쳐 시행해온 결과입니다. 개찰한지 오래지 않은 도심사찰인 만큼 인공경관의 조성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것인데, 어렵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신도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체험 생태교육과 주인의식 고취라는 두 가지 소득을 값지게 여겨온 점은 깊이 참고할 만합니다.
많은 생명 깃든 것들에 대한 경외심과 소중한 마음으로 전 세계가 청정하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기를 바라며, 법정스님의 글을 새기면서 여섯 번째 푸른 사찰 사례를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인간들의 이기적 욕심이, 만족할 줄 모르는 마음이 이제는 자신들의 생명마저 위협할 지경이 되었다. 이제 우리들, 인간들은 지혜의 선택을 해야만 한다. 물질의 노예가 아닌 나눌 줄 알고, 자제할 줄 알며, 만족할 줄 알고, 서로 손 잡을 줄 아는 심성을 회복해 가야만 한다. 이것이 참다운 삶을 사는 길이며, 삶을 풍요롭게 가꿔가는 방법이다.’ - 법정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