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수로는 4회이지만 난 캄보디아, 라오스에 이어 이번 미얀마는 세 번째 참여하는 탐방이다.
7박8일의 일정이다. 미얀마까지의 직항이 대한항공은 3개월전에 아시아나는 1달전에 개설이 되었다고 한다. 직항편이 비싸기에 베트남 하노이 공항을 경유하는 베트남항공을 이용했다. 베트남까지는 대한항공과 제휴하기 때문에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5시간 넘게 좁은 비행기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첫 번째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먹고 하노이에서 미얀마 양곤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니 또 기내식이 나온다. 배부르다.
7박8일의 일정이다. 미얀마까지의 직항이 대한항공은 3개월전에 아시아나는 1달전에 개설이 되었다고 한다. 직항편이 비싸기에 베트남 하노이 공항을 경유하는 베트남항공을 이용했다. 베트남까지는 대한항공과 제휴하기 때문에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5시간 넘게 좁은 비행기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첫 번째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먹고 하노이에서 미얀마 양곤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니 또 기내식이 나온다. 배부르다.
양곤에 도착하니 밤이다. 한국에서는 추워서 꽁꽁 싸메고 다녔는데 이곳은 여름이네.. 이것이 피동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공항에 여행사가이드와 함께 반가운 사람을 만났다. 이곳 현재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국제구호단체인 더 프라미스에서 일하는 보미. 한국말고 다른곳에서 보니 정말 반갑다. 그녀도 내가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한 듯 하다. 우리팀에서 이곳 사업장의 학교에 책걸상과 학용품을 지원하는 행사를 기간중에 하기로 했다.
공항에 여행사가이드와 함께 반가운 사람을 만났다. 이곳 현재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국제구호단체인 더 프라미스에서 일하는 보미. 한국말고 다른곳에서 보니 정말 반갑다. 그녀도 내가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한 듯 하다. 우리팀에서 이곳 사업장의 학교에 책걸상과 학용품을 지원하는 행사를 기간중에 하기로 했다.
양곤의 아침
버스앞쪽에 빨래통같은 것을 들고 있는 아가씨. 미얀마는 이통에 물, 우산, 등 온갖것들을 넣어서 들고다닌다. 우리로 치면 정장을 입고 가방들고 이런 빨래통 하나씩 들고 다닌다 정도로 생각되어진다. 우리는 빨래통으로 사용하지만 이곳은 가방으로 사용하는데 사용하는 쓰임새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따라서 문화는 맞고 틀리고 비교할 만한게 못된다.
차량위에 올라탄 사람들의 손에는 하얀 통을 들고있다. 도시락통이다. 미얀마는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밖에서 외식을 하는 경우가 드물고 왠만한 사람들은 엄두를 못낸다. 따라서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는 모습은 일상이다.
미얀마는 트럭이라는 개념보단 모두 다 버스라고 한다. 작은 벤, 큰트럭, 봉고, 대형버스 모두 다 발을 걸칠만한 곳이 있다면 올라타고 다닌다.
버스를 타고 일단 숙소로 고고.
다음날은 버스로 바간까지 이동이다. 우리가 탄 차량은 현대자동자에서 나온 버스인데 에어컨이 빵빵하다나 뭐라나. 암튼 좋은 차라고 칭찬을 그렇게 하더니 결국 가는 길에 여러번 오바이트를 했다. 뭔가 순환이 안된다며 뜨거운물을 비우고 찬물을 채우고 달리다 뜨거워지만 다시 세워 반복하며 달렸다. 미얀마에 다니는 대부분의 자동차는 일본차가 절반정도고 한국차는 20%쯤 되는 것 같다. 도로에 차량이 한국처럼 오른쪽으로 다니다보니 한국차는 문이 오른쪽으로 나고 일본차는 왼쪽으로 문이 있다. 일본차는 내리면 길 가운데로 내리게 되어 위험하다고 한다. 어찌됬든 우리가 탄 차는 톨게이트를 지나서 고속도로로 접어 들었다.
버스를 타고 일단 숙소로 고고.
다음날은 버스로 바간까지 이동이다. 우리가 탄 차량은 현대자동자에서 나온 버스인데 에어컨이 빵빵하다나 뭐라나. 암튼 좋은 차라고 칭찬을 그렇게 하더니 결국 가는 길에 여러번 오바이트를 했다. 뭔가 순환이 안된다며 뜨거운물을 비우고 찬물을 채우고 달리다 뜨거워지만 다시 세워 반복하며 달렸다. 미얀마에 다니는 대부분의 자동차는 일본차가 절반정도고 한국차는 20%쯤 되는 것 같다. 도로에 차량이 한국처럼 오른쪽으로 다니다보니 한국차는 문이 오른쪽으로 나고 일본차는 왼쪽으로 문이 있다. 일본차는 내리면 길 가운데로 내리게 되어 위험하다고 한다. 어찌됬든 우리가 탄 차는 톨게이트를 지나서 고속도로로 접어 들었다.
다른 차량들은 제법 빠르게 달리는데 우리가 탄 버스는 온도가 쉽게 올라가는 바람에 60키로 정도가 적정하다고 한다. 더 빨리 달렸다간 차가 망가질지도 모른다. 8시간 걸려서 양곤에 도착하리가는 예상은 차가 여러번 퍼지는 바람에 12시간이 넘게 걸렸다.
고속도로는 낮은 공간의 중앙분리대가 있고 양옆엔 아무것도 없어서 사람, 소, 오토바이, 자전거, 짐승들이건 다 건너 다닌다.
고속도로는 낮은 공간의 중앙분리대가 있고 양옆엔 아무것도 없어서 사람, 소, 오토바이, 자전거, 짐승들이건 다 건너 다닌다.
중간에 고속도로휴게소에 들러서 식사를 하고 잠시 쉬었다 갔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넓은 장소의 주차장이 있고 식당이 있다. 식당주변과 주차장엔 노점상들이 늘어서 있다. 버스는 우리가 식사를 하는 동안 기름을 보충하고 있었는데 기름통에서 바로 호스를 연결해 넣고 있었다.
고속도로 휴게소 삶은 땅콩 - 미얀마 들어오는 비행기안에서 사람들이 풍기는 냄새가 특이하여 이것이 미얀마 냄새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난 삶은 땅콩을 보고 비행기안 냄새가 이 땅콩에서 나는 냄새와 같다는 것을 알았다. 냄새가 올라오는 것이 보인다.
또 한번 차량 오바이트로 길가에 멈춰서자 우린 길건너 집으로 양해를 구하고 방문했다. 몸이 불편한 할머니와 두아이의 엄마와 또 한명의 여성이 우릴 웃는 얼굴로 반겨준다. 외양간에 소가 몇 마리 있고 집뒤엔 닭이 병아리를 지키기 위해 우리를 피한다. 집에 들어온 외부인을 경계하듯 집에 기르는 개는 우릴 따라다니며 짓어댔다.
미얀마는 자외선이 강해 얼굴에 타나카나무를 갈아 물에개어 얼굴에 바른다. 이것은 미백과 썬팅효과가 있다고 한다. 자외선 차단효과가 뛰어나고 이곳 사람들에겐 화장품이자 필수품이다. 시장에가면 타나카나무와, 가루로 만든 화장품등을 판다. 이분은 우리들의 얼굴에도 직접 가루를 발라주었다. 시원하다.
집안은 땅바닥에서 올려 방을 들였고 불을 피운 흔적이 있는 아궁이가 있다.
우기에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습기를 피하기 위한 조치다.
집안은 땅바닥에서 올려 방을 들였고 불을 피운 흔적이 있는 아궁이가 있다.
우기에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습기를 피하기 위한 조치다.
바간의 아침은 쌀쌀했다. 반팔을 입고 왔던 우리는 부랴부랴 두꺼운 점퍼를 꺼내 입어야 했다. 그것도 잠간 아침을 먹고 나면 해가 떠오르고 20~30분정도면 따뜻해진다. 한 낮엔 강렬한 했빛에 그을릴 각오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