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정 중 제따원 학교를 방문해 학용품을 전달하고 학생들과 함께 어울리는 기회가 있었다. 제따원 학교는 한국의 제3세계 구호단체인 더 프라미스에서 지원하는 곳이다. 얼마전 봉은사신도들이 학교건물 1동을 지어주고 안의 책걸상은 미처 마련하지 못했다고 한다. 마침 우리가 부족한 책걸상 20세트를 지원하게 됐다. 한국에서 사람들이 조금씩 돈을 모아 책걸상지원금을 마련했고 미리보낸 지원금으로 책걸상을 만들어 이미 사용하고 있었다. 이 학교는 돈이 없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이들과함께 사진도 찍고 닭싸움, 축구를 하면서 더욱 친해지게 되었다.
학교의 선생들은 한국에서 한국어를 배워 우리말을 잘한다. 함께 뛰노는 아이들과 선생님의 얼굴엔 희망의 웃음이 퍼져 나간다.
더프라미스(불교 국제구호단체, 상임이사 묘장스님)가 운영하는 제따원학교는 바간 냐웅우 지역의 빈곤 가정 학생들과 고아들에게 교육 기회를 주는 학교다. 학교를 운영하시는 이곳 스님은 처음 제따원 사찰에 왔을 때 가난 때문에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주워 파는 아이들을 본 후 학교 운영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매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가정 방문 조사까지 거친 후, 빈곤한 가정의 학생들을 선별하여 입학을 허가하고 있다. 정년 퇴임한 선생님들이 이러한 학교의 취지에 공감하여 자원봉사 수준의 수고비를 받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도 이 학교의 또 한가지 특별한 점이다.
2006년, 제따원학교는 46명의 학생으로 출발했다. 그리고 현재는 한국의 중학교 2학년에 해당하는 7학년까지 총 367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학교의 선생들은 한국에서 한국어를 배워 우리말을 잘한다. 함께 뛰노는 아이들과 선생님의 얼굴엔 희망의 웃음이 퍼져 나간다.
더프라미스(불교 국제구호단체, 상임이사 묘장스님)가 운영하는 제따원학교는 바간 냐웅우 지역의 빈곤 가정 학생들과 고아들에게 교육 기회를 주는 학교다. 학교를 운영하시는 이곳 스님은 처음 제따원 사찰에 왔을 때 가난 때문에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주워 파는 아이들을 본 후 학교 운영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매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가정 방문 조사까지 거친 후, 빈곤한 가정의 학생들을 선별하여 입학을 허가하고 있다. 정년 퇴임한 선생님들이 이러한 학교의 취지에 공감하여 자원봉사 수준의 수고비를 받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도 이 학교의 또 한가지 특별한 점이다.
2006년, 제따원학교는 46명의 학생으로 출발했다. 그리고 현재는 한국의 중학교 2학년에 해당하는 7학년까지 총 367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학교를 들어서면 오른쪽 담벼락에 붙은 아이들의 신발장이다.
이나라사람들이 그렇듯 쪼리가 전부다.
이나라사람들이 그렇듯 쪼리가 전부다.
아직은 전기가 없어 빛이 들어가지 않은 교실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이지만 얼굴은 너무나 밝다.
골을 넣고 좋아라 하는 아이들..
아이들의 얼굴엔 타나카를 바르고 있다. 마치 얼굴팩을 해 놓은듯 하다.
미얀마 어디를 가도 볼수있는 불통이다. 길가다가 곳곳에 이런 항아리와 컵을 볼 수있는데 누구나 목이 마르면 먹으면 된다.
이 학교엔 비구니 스님들도 공부를 하고 있었다. 마침 축구경기를 구경하고 웃고있는 비구니 스님들.
아주어린 아이들은 아직 학교에 다니지 못한다. 하지만 학교는 여러가지로 이런 아이들까지 거둬들이는 기능을 하고 있는것 같다.
하도 봐서 너덜너덜해진 교과서와 필통. 우리도 어려울땐 교과서를 동생들에게 물려주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