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개발이 되면 더 이상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4대강 현장조사차 찾았던 흥원창...
마침 그날은 비가오던 시기라 물이 불어 있었고 탁한물이 흐르고 있었다.
마침 그날은 비가오던 시기라 물이 불어 있었고 탁한물이 흐르고 있었다.
≪동사강목≫에 의하면,고려시대 강원도 원주에 설치되었던
조창(漕倉)이었다고 한다. 조창의 위치는 원주에서 남쪽으로 30리쯤 떨어진 섬강 북쪽 언덕에 있었다고 전해진다.
충주방면에서 서북으로 흐르는 남한강의 본류와 원주를 지나 서남으로 흐르는 섬강이 합류되는 합수머리 부근으로서, 현재의 원주시 부론면과 여주군 강천면이 접하는 강변이다
흥원창에는 적재량이 200석인평저선(平底船) 21척이 있어서 강원도 남부지방의 세곡을 수납, 한강의 수운을 이용하여 예성강 입구의경창(京倉)으로 운송하였다고 전해지고, 세곡을 운송하는 조운시기는 덕흥창과 마찬가지로 2월에서 4월 사이였다. 창고관리인으로서 향리가 있었고, 선박의 운항은 초공(梢工 : 사공)·수수(水手)가 담당하였는데, 이들을 감독하기 위하여 외관록(外官祿) 20석을 받는 판관(判官)이 파견되어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고려 때만큼 활발하지는 않았지만, 그런데로 유지 되었는데, 원주의 주요 관창(官倉)은 읍내에 있는 사창(司倉)과 별창(別倉)을 제외하고 북창(北倉)[안창(安倉)], 서창(西倉)[흥원(興原)], 동창(東倉)[주천(酒泉)]등 3개의 창고가 있었다고 한다.
이 가운데 서창(西倉)의 경우 흥원(興原)에 있었기 때문에 흔히 흥원창이라고 불려졌다.
앞에 보이는 배는 얼마의 돈을 지불하면 건너편으로 건네준다고 하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해넘이가 아주 훌륭하다고 한다.
이곳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으니 4대강이 개발되기 전 미리미리 가보시길 권한다.
앞에 보이는 배는 얼마의 돈을 지불하면 건너편으로 건네준다고 하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해넘이가 아주 훌륭하다고 한다.
이곳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으니 4대강이 개발되기 전 미리미리 가보시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