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박남준시인이 토크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시간을 내어 참가 했다.
천주교 언론단체인 '지금여기에'의 후원회 성격도 가진 콘서트였다.
천주교 언론단체인 '지금여기에'의 후원회 성격도 가진 콘서트였다.
몇몇의 공연도 곁들여진 콘서트였지만 보는 내내 지루했고, 다만 이들의 공연은 참 맛 깔났다. 팀 이름이 무슨 당나귀였던것 같은데 잘 생각나진 않지만 참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토크는 공지영작가와 박남준시인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지만 공지영씨는 왜 불렀는지 의심스럽다. 뭔가 작가로부터 듣고자하는 내용이 있었을 텐데 그걸 잘 이끌어내지 못해 공지영씨의 이야기를 제대로 듣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도 우리의 영원한 형이자 독거노인인 박남준시인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 그동안 동네밴드하면서 갈고 닦은 실력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또한 이날로 순례단 모임을 잡은덕에 식구들 얼굴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이날로 순례단 모임을 잡은덕에 식구들 얼굴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