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대중연대회의 공청회/참여불교재가연대의 네번째 대화마당이 열렸습니다. 지난 10월 16일 만해NGO교육센터에서는 이남재(민불동지모임 사무총장)의 사회로 손석춘(새로운사회를여는 연구원 원장/건국대 교수)의 발제와 최연(정의평화불교연대 공동대표), 이도흠(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한양대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손석춘 교수는 발제문에서 '불자의 정치참여에는 세가지 길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탐진치 체제, 힘과 돈으로 탐욕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과 그들이 주도하는 정치에 오늘의 불교인들이 어떻게 대응할까에 있다.
불교인들이 탐진치 체제를 넘어서는 데는
첫째, 설법의 길이다. 탐진치로 가득 차 자신의 탐욕만 챙기며 정리해고를 일삼는 정치세력을 불법으로 설복하는 방법.
둘째, 보시의 길이다. 정치에 회의적인 불교인들이 선택하는 참여 방안이다.
보시의 가장 보편적 길은 개개인의 보시를 법제화하는 방안이 아닐까.사회복지 제도를 입법하고 그것을 현실로 구현하는 방법
셋째, 입법의 길이다. 보시를 보편화할 수 있는 정치경제 체제를 만드는 정치행위에 적극 참여하는 방안
. 사회복지 제도를 제도화하기 위해서는 입법이 필요하다.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도 불법을 배우고 해탈을 추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는 일-바로 그것이 정치다―에 적극 나서는 일이다.'라고 했다.
불교인들이 탐진치 체제를 넘어서는 데는
첫째, 설법의 길이다. 탐진치로 가득 차 자신의 탐욕만 챙기며 정리해고를 일삼는 정치세력을 불법으로 설복하는 방법.
둘째, 보시의 길이다. 정치에 회의적인 불교인들이 선택하는 참여 방안이다.
보시의 가장 보편적 길은 개개인의 보시를 법제화하는 방안이 아닐까.사회복지 제도를 입법하고 그것을 현실로 구현하는 방법
셋째, 입법의 길이다. 보시를 보편화할 수 있는 정치경제 체제를 만드는 정치행위에 적극 참여하는 방안
. 사회복지 제도를 제도화하기 위해서는 입법이 필요하다.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도 불법을 배우고 해탈을 추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는 일-바로 그것이 정치다―에 적극 나서는 일이다.'라고 했다.
또 손교수는 '먼저 탐진치를 부추기는 정치경제 체제의 대안을 사부대중이 더불어 적극 학습하고 소통해나갈 것을 제안한다. 스님들부터 법회를 통해 탐진치를 벗어나는 길을 적극 공론화해가야 옳다. 현대사회의 담론을 무시한 채 전근대 사회에서 통용되던 담론으로 법회를 해 나갈 때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 붓다의 가르침을 현대 사회에 맞춰 설명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발제자로 나선 이도흠교수는 한국불교가 정권으로부터 온갖 능멸을 당한 이유 열 가지를 들었다.
첫째, 개인의 깨달음만을 강조하는 쪽으로 불교를 해석해 왔기 때문이다.
둘째, 종단과 불자들이 호국불교 이데올로기를 극복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셋째, 정권과 유착관계가 멀리로는 일제 강점기, 가까이로는 군사독재 정권기부터 관례적 문화와 제도로 정착되었기 때문이다.
넷째, ‘떡고물’을 바라는 일부 권승들의 정권과 유착 카르텔이 공고하기 때문이다.
다섯째, 종단과 불교시민단체의 조직, 연대, 저항이 미약하기 때문이다.
여섯째, 불자들의 씽크탱크가 없고 불자 여론 주도층이 허약하기 때문이다.
일곱째, 종단 및 사찰의 재정이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으로부터 독립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덟째, 출가자와 재가자를 막론하고 불자들의 정치의식이 높지 않고 종교적 순수주의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홉째, 불자들의 감시체계와 견제가 미약하기 때문이다.
열째, 사찰 및 첩보활동을 통하여 몇몇 스님들의 범계행위 정보를 갖고 있는 권력층이 이를 순화의 도구로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열한번째, 현대 국가 구조 속에서 종단이 국가 이데올로기 기구로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또 이교수는 올바른 정치참여의 길로<개인의 깨달음과 사회적 실천의 종합>,<호국불교 이데올로기의 혁파>,<권력과 유착관계의 청산과 바람직한 정치참여의 방편들>를 제시했다.
첫째, 개인의 깨달음만을 강조하는 쪽으로 불교를 해석해 왔기 때문이다.
둘째, 종단과 불자들이 호국불교 이데올로기를 극복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셋째, 정권과 유착관계가 멀리로는 일제 강점기, 가까이로는 군사독재 정권기부터 관례적 문화와 제도로 정착되었기 때문이다.
넷째, ‘떡고물’을 바라는 일부 권승들의 정권과 유착 카르텔이 공고하기 때문이다.
다섯째, 종단과 불교시민단체의 조직, 연대, 저항이 미약하기 때문이다.
여섯째, 불자들의 씽크탱크가 없고 불자 여론 주도층이 허약하기 때문이다.
일곱째, 종단 및 사찰의 재정이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으로부터 독립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덟째, 출가자와 재가자를 막론하고 불자들의 정치의식이 높지 않고 종교적 순수주의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홉째, 불자들의 감시체계와 견제가 미약하기 때문이다.
열째, 사찰 및 첩보활동을 통하여 몇몇 스님들의 범계행위 정보를 갖고 있는 권력층이 이를 순화의 도구로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열한번째, 현대 국가 구조 속에서 종단이 국가 이데올로기 기구로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또 이교수는 올바른 정치참여의 길로<개인의 깨달음과 사회적 실천의 종합>,<호국불교 이데올로기의 혁파>,<권력과 유착관계의 청산과 바람직한 정치참여의 방편들>를 제시했다.
또 이교수는 '수행자라면 정치인과 만남은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하고, 협의는 사부대중의 공의를 수렴한 후 여법하게 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은 개인이나 종교에 대한 것이 아니라 1,700년 불교문화와 유물에 대한 지원임을 명백히 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법제화하고 제도화한다. 정부나 지자체는 이를 빌미로 권력을 휘두르거나 생색을 낼 수 없도록 하고, 절에서는 이를 유용할 수 없도록 한다. 감시 및 감사 시스템을 정부와 사찰 양 쪽에서 작동시킨다. 출, 재가자를 막론하고 종교적 순수주의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정치에 대한 학습을 한다. 슬기로운 불자들의 씽크탱크를 만들고 의로운 불자들의 시민단체를 활성화하여, 불자들이 여론 주도층이 되고, 불교적 담론을 사회적 담론으로 만들어내자.고 주장했다.
또, 이번 18대 대선에 대해서도 대선은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만이 아니라 이를 통하여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국민의 의사를 수렴하여 사회통합을 이루는 장이다. 당연히 2천만 불자들의 의견을 이번 기회를 통하여 수렴하고 정책이 되도록 운동하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먼저 부처님의 가르침에 부합하는 정책을 만들어 각 후보가 이를 수용하도록 압박한다. 불교에 대한 지원만이 아니라, 쌍용자동차를 비롯한 해고 노동자와 이주노동자 등 이 땅에서 가장 고통 받는 이들에게 자비행을 행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우는 것도 여법한 정책이다. 몇몇 큰스님이나 주지, 소임자는 정치인에 대해서는 입을 열고 신도에 대해서는 침묵하자. 정치인을 만나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부합하는 정책을 수용하도록 압박하고, 신도들에 대해서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라는 말이다. 그런데, 거꾸로 하는 이들이 많다보니, 정치인에게는 봉이 되고, 부처님의 가르침은 정책에서 늘 소외되고, 신도들은 주관이 없이 부처님의 뜻과 어긋나는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 야단법석처럼 4부대중이 각 후보자와 정책에 대한 토론회를 공개적으로 열고 여기서 누가, 어떤 정책이 가장 불법에 합치하는가 공의를 모으자. 그래야 불자들은 정치적 각성을 하고, 권승들을 중심으로 한 카르텔이 무너지며, 정권은 더 이상 야합을 못하고, 결국 부처님의 뜻에 맞고 불자들의 소망에 부합하는 정책이 현실이 된다. 고 주장했다.
또, 이번 18대 대선에 대해서도 대선은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만이 아니라 이를 통하여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국민의 의사를 수렴하여 사회통합을 이루는 장이다. 당연히 2천만 불자들의 의견을 이번 기회를 통하여 수렴하고 정책이 되도록 운동하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먼저 부처님의 가르침에 부합하는 정책을 만들어 각 후보가 이를 수용하도록 압박한다. 불교에 대한 지원만이 아니라, 쌍용자동차를 비롯한 해고 노동자와 이주노동자 등 이 땅에서 가장 고통 받는 이들에게 자비행을 행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우는 것도 여법한 정책이다. 몇몇 큰스님이나 주지, 소임자는 정치인에 대해서는 입을 열고 신도에 대해서는 침묵하자. 정치인을 만나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부합하는 정책을 수용하도록 압박하고, 신도들에 대해서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라는 말이다. 그런데, 거꾸로 하는 이들이 많다보니, 정치인에게는 봉이 되고, 부처님의 가르침은 정책에서 늘 소외되고, 신도들은 주관이 없이 부처님의 뜻과 어긋나는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 야단법석처럼 4부대중이 각 후보자와 정책에 대한 토론회를 공개적으로 열고 여기서 누가, 어떤 정책이 가장 불법에 합치하는가 공의를 모으자. 그래야 불자들은 정치적 각성을 하고, 권승들을 중심으로 한 카르텔이 무너지며, 정권은 더 이상 야합을 못하고, 결국 부처님의 뜻에 맞고 불자들의 소망에 부합하는 정책이 현실이 된다. 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