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따뜻한 영화를 만났다.
"죽을만큼 힌든 건 아니지만 어쩔 수 없는 마음을 끌어안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 마음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가 없다. 누군가에게 말해봐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포기할 수 밖에 없다.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자기 스스로 해결 할 수 밖에없다."
"죽을만큼 힌든 건 아니지만 어쩔 수 없는 마음을 끌어안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 마음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가 없다. 누군가에게 말해봐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포기할 수 밖에 없다.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자기 스스로 해결 할 수 밖에없다."
촌스런 이름을 가져 놀림만 당하는 대학 신입생, 시골 태생이라 들풀이나 고사리 꽃 등에 관심이 많다. 나중에 자신을 그대로 받아주는 펑키스타일에 군오타쿠를 하는 남친을 만나게된다.
반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여학생, 전차에서 만난 언니와의 만남에서 기운을 얻는다.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에게 버림을 받은 여자, 게다가 남친은 바람을 피우고 애까지 생겼다. 남자친구의 결혼식에 하얀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난다. 그렇지만 마음은 상처가 가득하다.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지만 전차에서 만난 할머니에게 위로를 받아 한결 편안해진 마음으로 거리음식을 맛있게 먹고 있는 이 장면은 압권이다.
울고있는 손녀에게 할머니는 '우는건 좋아, 그렇지만 자기 의지로 울음을 그칠 수 있는 여자가 되렴.' 하고 말하는데, 뒤에 넘어져 있는 아가씨는 그 말을 듣고 위로를 받게 된다.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아줌마들이 자기가 비자 가방을 던저 자리를 맡아두는 이 장면 또한 잊을 수 없다. 요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던, 똥습녀, 막말녀, 적벌남 등등 우리의 지하철의 몰상식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군오타쿠를 하는 남대생과, 이름으로 왕따를 당해왔던 여대생이 친구가 되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친구가 선물해준 선물을 뜯어 보는데, 콘돔이 가득이다. 모처럼만에 친구가 선물해준 콘돔이니까 써보자고 하는 이장면에서는 웃을 수 밖에 없다.
때리고 화내고 성질부리는 남자친구를 둔 여자, '우는건 좋아, 그렇지만 자기 의지로 울음을 그칠 수 있는 여자가 되렴.' 라고 하는 할머니의 말을 듣고 남친과 헤어지고 자유로워 진다.
아들의 친구의 어머니들의 모임(먹고 마시고 전차에서 씨끄럽게 떠들어 대는)에 마지못해 나가야 하는 아줌마, 하지만 전차에서 도움을 받은 사람에게 기운을 받는다.
할머니에게자리를 양보해준 청년은 할머니가 사귀었던 - 개에게 엉덩이를 물려 개가 꺼려진다는 남자친구와 닮아 있다. 누구를 닮아있다는 것은 좋은것이다. "사촌이라든지 같은 반 친구라든지 키우던 개라든지 다들 그립고 또 만나고 싶은 얼굴인걸요"
대학생 남친을 두었지만 대학교에 시험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여고생, 그렇지만 대학생 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노력없이 이루어지는것은 없다는 말을 듣고 힘을 얻게 된다.
한무리의 아줌마들이 전차에서 전세를 논 듯이 웃고 떠들어 대고 있다. 우리의 지하철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들이다. 보다못한 할머니의 훈계가 시작되었다.
우리의 지하철에서도 볼성사나운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다리를 쩍 벌리는 쩍벌남, 고성으로 전화를 하거나, 노인들에게 막말하는 막말녀, 자리양보 안하거나, 무리하게 밀치거나, 시끄럽게 떠들거나, 술먹고 오바이트하거나, 개똥녀 등등 많은 일들이 있다.
이런 전차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포함해 어쩔수없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영화다. 2시간 가까운 시간동안 훈훈한 느낌을 갖게 해준다.
한큐전차 이마즈선(효고현 타라라즈카역과 니시노미야키타구치 역간)은 전체 8개 역, 7.7km길이인 편도 15분인 노선이다. [타카라즈카- 타카라즈카민미구치-사카세가와-오바야시-니가와]
우리의 지하철에서도 볼성사나운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다리를 쩍 벌리는 쩍벌남, 고성으로 전화를 하거나, 노인들에게 막말하는 막말녀, 자리양보 안하거나, 무리하게 밀치거나, 시끄럽게 떠들거나, 술먹고 오바이트하거나, 개똥녀 등등 많은 일들이 있다.
이런 전차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포함해 어쩔수없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영화다. 2시간 가까운 시간동안 훈훈한 느낌을 갖게 해준다.
한큐전차 이마즈선(효고현 타라라즈카역과 니시노미야키타구치 역간)은 전체 8개 역, 7.7km길이인 편도 15분인 노선이다. [타카라즈카- 타카라즈카민미구치-사카세가와-오바야시-니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