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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Argo 2012) - CIA의 실제 인질구출 이야기

성덕 2016. 11. 14. 22:47

아르고(Argo 2012) - CIA의 실제 인질구출 이야기

CIA의 실제 인질구출 이야기 – 아르고
영화 아르고는 1979년 테헤란에서 있었던 미 대사관이 성난 시위대에게 점령당하자 6명의 대사관 직원을 빼내오려고 한 CIA의 실제 작전을 그렸다. 30년 만에 공개된 실제 이야기를 영화화했다. 
2012년에 만들어진 이 영화는 벤 애플렉은 감독으로서 주연을 맡아 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편집상, 각색상을 받았다. 
1970년대 미국과 중동과의 관계는 최악의 상황까지 가게 된다. 이런 속에서 미국대사관의 습격이 있었고 미대사관 외무부 직원6명은 캐나다 대사관으로 피신을 하게 된다. 미국 CIA는 구출요원인 토니 멘데스를 투입시킨다. 토니 멘데스는 혹성탈출의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SF영화 아르고를 찍는 것처럼 위장을 하게 된다. 
헐리우드 제작사와 짜고 가짜 시나리오를 만들고 배우를 캐스팅하고 기자회견까지 연다.
실화에 근거하여 철저한 고증을 거쳐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 마지막에 엔딩장면에서는 실제 자료화면과 영화의 구성을 비교해가면서 거의 일치하게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극적인 연출이나 액션은 없다. 나름 긴장하면서 영화를 보다가 마지막엔 안도하는 마음으로 봤지만 미국영화의 한계라고 할까 미국인의 입장에서만 부각되었다. 영화에서 이란인들을 영화의 시나리오를 가지려고 하는 등 비이상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로 묘사하는 것은 걸리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