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28

마음이 좋은 쪽으로 가면 그쪽으로 길이 난다.

마음이 좋은 쪽으로 가면 그쪽으로 길이 난다. [12월 리더스포럼 전현수신경정신과의원 원장]2011년 12월 6일 저녁 7시 만해NGO교육센터에서는 60여분의 도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현수 신경정신과의원 원장님과 함께 12월 리더스포럼을 진행했습니다. 포럼 전 6시부터는 일찍오시는 분들을 위한 음악감상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음악감상에 제공한 음원은 교단자정센터 최경춘 전 원장께서 심혈을 기울여 선곡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전현수원장은 정신과 전문의가 됐던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강연에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했습니다.정신치료자가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과정을 거친다. 먼저 자기분석을 4~5년 받아야 한다. 자기에게 문제가 있으면 환자를 치료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때 남의 눈으로 자기를 보는 경험을 하게..

free 2016.11.14

승용차 요일제 보험을 시행하려고 보니...

승용차 요일제 보험을 시행하려고 보니...일부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한 자가용운전자에 대해 자차·자손보험료의 일부를 할인해주고 있는 현행 자동차보험상품을 전면 개선한다고 금융감독원이 지난 10일 밝혔다. 그동안 일부 보험사가 판매하고 있는 “요일제 자동차보험”이 약정요일에 발생한 자손·자차사고에 대해 보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보험료 할인혜택(2.7%)도 적어 요일제 참여자의 호응도가 낮고, 차량운행량 감소에도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보험료 할인대상 담보범위를 현행 자손·자차담보에서 대인배상 및 대물배상 담보까지 확대하고, 보험료 할인률도 자손·자차담보 보험료의 2.7%에서 전체담보 보험료의 약 8.7% 수준(회사별 상이)으로 할인 폭을 크게 확대했다...

free 2016.11.14

궁금한건 못참아 - 하드 분해기

궁금한건 못참아 - 하드 분해기사무실에 오랜되어서 사용하지 않는 노트북이 있다. 더이상 사용하기도 어렵고 잘되지 않는것 누가 가져가지도 않을것 같은 노트북이다. 이놈의 속이 궁금해 졌다. 뭐 데스크탑은 조립도 하고 고장나면 수리도 해본 경험이 있어 괜찮은데, 노트북은 좀 다르다. 업그래이드도 쉽지 않고 겨우 메모리만 몇번 해본 경험이 전부다. 이번에 하드의속이 궁금했다. 그래서 좀 살펴보기로 했다. 우선 외부로 드러난 볼트를 풀었다. 볼트를 전부빼고도 열리지 않는 경우 있다. 그걸 라벨지로 가려진 속에 볼트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라벨지를 뜯어보았다.라벨지가 깔끔하게 잘 뜯어진다. 보통은 잘 뜯어지지 않도록 붙여놓은경우가 대부분이다.라벨지를 뜯어내니 감춰진 볼트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놈을 마져 풀어보았다...

free 2016.11.14

수경스님께 보내는 편지

수경스님께 보내는 편지어른들이 아이들이 손을 잡고 빨간 신호등을 건너지 말고 4대강 사업이후 대한민국의 모든 강이 한강처럼 콘크리트 블럭으로 쌓여 물에 들어가 놀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아이들이 부모에게 묻네, 아빠는 그때 왜 그랬어? 라고 물으면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 아버지 어머니가 되기를 기대한다.부가정보등록일시2010.04.13 12:03 (업로드 2010.04.13 12:03)

사람생평평화 2016.11.14

홋카이도 - 신비로운 아오이이케와 과거로 여행온 듯한 오타루 운하

아오이이케를 보러가기로 했다. 네비게이션이 길을 안내하고 있지만 아오이이케를 안내하는 이정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길이 맞나? 하고 의심이 들었다. 오죽하면 길가다 다른 사람에게 물어봤을 정도였다. 우리나라 같으면 유명 관광지는 간판으로 도배를 해 놨다. 몇 키로 마다 몇 미터마다 표시가 있는데 이곳은 그렇지 않다. 정작 발견한 이정표도 눈에 잘 띄지 않은 작은 크기였다. 어렵게 찾아간 아오이이케의 비포장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자작나무숲 사이로 걷는 길은 너무 멋진일이다. 나무사이로 드러난 아오이이케는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튀어 나오게 했다. 늦은 오후인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아오이이케는 1988년 도카치다케산의 화산분출로 인한 피해를 막기위해 콘크리트 제방을 만들었는데 그곳에 물이 고여 연못이 ..

홋카이도 - 비에이의 명물 알록달록한 패치워크

시키사이노오카에 도착한 것은 오후 2시가 다되서 였다. 중국인 여행객들이 단체로 왔는지 시끄럽고 북적북적했다. 9월이 다간 시점에 찾았지만 그래도 다양한 꽃들이 무지개처럼 연출되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이 지역 후라노에서는 다양한 꽃을 심고 그 꽃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꽃을 이용한 비누와, 아이스크림, 화장품, 그리고 각종 캐릭터상품 등 그야말로 6차 산업이 활발하게 발달 되어 있다. 산 앞에 보이는 알록달록한 밭들이 모여있는 것을 패치워크로드 라고 한다. 파란 하늘과 무지개색의 꽃들과 언덕들은 엽서의 한 장면이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누구나 작가가 되고 모델이 된다.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꽃과 함께하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기도 하다. 패치워크로드는 이곳에서 농사를 ..

홋카이도 - 광활한 총천연색의 후라노

아침시장에 들러 아침을 먹고 후라노로 가기로 했다. 아침시장은 이미 일본내에서도 유명한 곳이다. 아침시장엔 일본학생수행여행단이 도착해서 북적거렸다. 이곳에서 특히 유명한 것은 유바리메론과 옥수수 그리고 회덮밥이다. 메론은 속이 노란 것으로 맛있다고 한국의 블로거들까지 언급하고 있는데 그 맛은 진안에서 생산된 메론보다 당도가 떨어지게 느껴진다. 옥수수는 생으로 그냥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한 식감은 마치 사과를 먹는 듯한 느낌이다. 일본에서의 운전 이틀째 이젠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하지만 방향지시등은 아직도 서투르다. 후라노로 가던중 잠깐 들른곳은 삼단폭포로 시원스레 물이 내려가는 광경은 탁 트이는 듯 상쾌하다. 가을에 단풍이 유명하다는 이곳에도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듯 하다. 독사출..

홋카이도- 신선이 살고 있을것 같은 신센누마

사진으로는 전해지지 않는 뭔가가 있는 곳 신센누마 신센누마에 도착하니 거의 어둑어둑해지려고 했다. 한국보다 해가 1시간 일찍 뜨고 1시간 일찍 진다. 그래서 오후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 신센누마는 해발 750m 고원으로 많은 습지와 호수가 있다. 신센누마는 시세코 산맥 중 가장 아름답고 신비로운 늪이다.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들정도로 푹 빠져 들었다. 주차장에서부터 이어지는 산책로는 나무로 되어있어 걷기 편하고 우거진 숲은 자연그대로의 숲을 느낄 수 있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시점에 찾은터라 사람들은 없었다. 신비로운 자연을 탐험하는 마음처럼 굽이 굽이 돌아가면 어떤 광경이 눈앞에 펼쳐질지 기대감이 잔뜩 들었다. 울창한 숲속을 한참 걷다 갑자기 탁 틔여지는 시야와 드러나는 광경은 그야말로 신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