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길을 걷다(13) - 마이산 넘어가는 길
고원길을 걷다(13) - 마이산 넘어가는 길오늘은 고원길 장기걷기 중에서 마지막날이다.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모여 출발했다. 마이산은 말귀를 닮았다해서 마이산이다. 마이산에 있는 사찰은 금당사와 탑사, 은수사가 있다. 마이산하면 산 보다도 돌로 쌓은 탑이 여기저기 있던 탑사가 더 알려져 있다. 겨울에 탑사에 가면 특이한 지형과 기온으로 인해 영하10도 이상이 되면 역고드름을 볼 수 있다고 한다.마이산은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경계에 있는 두 암봉으로, 각각 동봉(수마이산)과 서봉(암마이산)이라고 한다. 두 봉우리의 모양이 말의 귀처럼 생겼다 하여 마이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신라 때는 서다산(西多山), 고려시대에는 용출산(龍出山)이라 불렸고, 조선시대부터 마이산이라 불리기 시작하였다. 높이는 서봉 68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