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송강이 있는 방비엥
아침에 송강의 보트투어는 약간 쌀쌀하다.
송강의 아침
155km, 4시간정도 차로 이동하면 방비엥에 도착한다. 소금마을에서 방비엥은 아름다운 송강이 있는 곳으로 중국의 소계림이라고 불리 운다. 이곳에서 카약킹, 튜빙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튜브를 타고 들어가는 물 동굴을 둘러보고나자 시간이 많이 지체 되었다. 늦은 시간이지만 카약을 타는 곳으로 이동했다. 구명조끼를 입고 소지품은 방수주머니에 넣어 등 뒤로 메단다. 처음이거나 무서운 사람은 2인용 카약으로 가이드가 뒤에 함께 탄다.
카약을 타고 송강을 내려가다 보면 곳곳에 미끄럼틀이나 점프대 같은 곳을 이용 할 수 있는 시설물을 볼 수 있다. 튜브를 타고 물의 흐름에 맡겨 천천히 흘러가는 튜빙은 유럽인들 사이에 인기가 좋다. 맥주 한 병 들고 튜브를 타며 유유히 자연을 즐기는 그들의 문화를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155km, 4시간정도 차로 이동하면 방비엥에 도착한다. 소금마을에서 방비엥은 아름다운 송강이 있는 곳으로 중국의 소계림이라고 불리 운다. 이곳에서 카약킹, 튜빙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튜브를 타고 들어가는 물 동굴을 둘러보고나자 시간이 많이 지체 되었다. 늦은 시간이지만 카약을 타는 곳으로 이동했다. 구명조끼를 입고 소지품은 방수주머니에 넣어 등 뒤로 메단다. 처음이거나 무서운 사람은 2인용 카약으로 가이드가 뒤에 함께 탄다.
카약을 타고 송강을 내려가다 보면 곳곳에 미끄럼틀이나 점프대 같은 곳을 이용 할 수 있는 시설물을 볼 수 있다. 튜브를 타고 물의 흐름에 맡겨 천천히 흘러가는 튜빙은 유럽인들 사이에 인기가 좋다. 맥주 한 병 들고 튜브를 타며 유유히 자연을 즐기는 그들의 문화를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방비엥의 거리
방비엥에 있는 우편함.
툭툭을 타고 가는 길
물동굴로 향하는 마을엔 돼지새끼들이 온동네를 뛰어다닌다.
라오사람들의 논:수확을 할때 허리를 굽히기 싫어 하는관계로 서서 벼를 베다보니 밑둥의 남은 길이가 길다고 한다.
물동굴-저기 보이는 동굴에 튜브를 타고 누운채 줄을 잡고 들어가야 한다.
이렇게 생긴 카약을 탄다. 보이는 것은 2인용
흥겨운 음악소리에 옆에 앉아 있으니 술과 고기를 내어준다. 주로 카약 가이드를 하는 현지청년들이 함께 모여 노래와 술로 잔치를 벌였다. 이들이 마시는 술은 라오라오라는 전통주로 40도쯤하는데, 독한 술을 먹고 물에 들어갔다가 죽는 청년들도 많다고 한다. 이들에게 술을 사주려거든 전통주보단 비어라오(맥주)를 사주는것이 좋다는 가이드의 설명이다.
몽 족 마을의 VANNAKAE 초등학교에 지원품 전달
방비엥에서 먼지가 풀풀 날리는 비포장 길을 툭툭이를 타고 한참을 달려 몽 족 마을의 VANNAKAE 초등학교에 도착했다. 먼지 날리는 도로 옆엔 나무며 풀이며 자동차며 온통 황토색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다.
이 학교는 한국의 교회에서 지어준 건물이라는 표시가 있다. 학교에서는 각 나라에서 지원해 준 기록이 남아있다. 교장선생님과 마을이장 등의 소개가 끝나고, 가지고간 학용품과, 운동용품, 옷 등을 전달해주었다.
이어서 들린 반나두엉 마을의 나두엉학교엔 학생들이 많았다. 마을이장을 비롯해 온 동네사람들이 나와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간단하게 서로에 대한 소개와 인사를 하고 가지고 온 물품을 지원했다.
물품전달식 후 교실 안에선 동네이장과 함께 마을사람들이 막켄의식(축원의식)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 의식은 마을사람들이 하얀색 실을 손님의 손목에 묶어 주는데 건강을 기원하는 것이라고 한다. 마을사람들이 각자 하나씩 묶어주다 보면 손목엔 어느새 하얀 실로 뒤덮이게 된다. 그리고 동네이장의 축원기도와 함께 준비해온 음식을 함께 나눠 먹었다.
의식이 끝나고 마을체육행사를 함께 했다. 학생들과 축구, 족구와 이곳의 놀이기구인 대나무 막대기도 함께 나눠 타고, 마을 사람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보낸 시간은 마을 축제였다.
비포장도로이다보니 집이건 자동차건 나무건 붉은 황토먼지를 뒤집어 썼다.
VANNAKAE 초등학교앞에 있는 유치원이다. 뛰어가는 아이들 너머로 마을의 모습이 보인다.
마을 주민들이 건강을 기원하는 멕켄의식을 하고 있다.
마을사람들은 모두모여 음식을 준비하고 함께 나눠먹는다. 마치 마을잔치를 하는듯한 분위기다.
야채샐러드와, 소고기바베큐, 그리고 이름모를 음식이 전부이지만 맛은 좋다.
학교 교실안의 모습-책상엔 우리와 마찬가지로 낙서들이 즐비하고, 그림을 그려 벽에 붙여 놓았다.
건강을 기원하는 하얀줄을 손목마다 묶어준다. 마을 사람들마다 돌아가면서 하나씩 묶어주다보면 어느새 손목엔 하얀 팔찌를 하고 있는 모양이 된다. 이 줄은 3일 동안 풀지 않아야 효험이 있다고 한다.
잔디 운동장에선 아이들과 축구가 이어지고 한쪽에선 여자아이들의 고무줄 놀이가 한창이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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