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ovie 44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가관인 주인님의 글쓰기

주인은 서재에서 나와 내 곁에다 붓과 벼루와 원고지를 나란히 놓고,배를 깔고 엎드려 무어라고 자꾸만 중얼거리고 있다. 그래도 문장이 떠오르지 않는지 붓을 버리고수염을 비틀고 있다. 문장을 수염에서 비틀어 짜내 보리라 하는 기세로 맹렬히 비틀어 올리더니이번엔 코털을 쑥 뽑아 원고지 위에다 심어 놓는다. - 나쓰메 소쎄키 ; 나는 고양이로 소이다 -

book&movie 2015.07.14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주인부부의 싸움 방식

주인은 어느 날 자신이 백년해로를 기약한 부인의 정수리 한복판에 동그랗고커다란 '벗겨진 자리'를 발견하곤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그런 속도로 벗겨진다면, 40대가 되면 속빈 주전자처럼 되겠군, 그런 전염병이야. .... 여자가 보기 싫게, 병신이야.""그렇게 말하는 당신은 콧구멍에 힌털이 나지 않았어요. 흰털도 전염되겠지요.내가 병신이라면 어째서 데려왔어요?"

book&movie 2015.07.14

[도서]클린 - 따라하고 싶게 만드는

씻어내고 새롭게 태어나는 내 몸 혁명 클린 이책의 저자 알레한드로 융거는 총망받는 의사였다. 하지만 고되고 힘든 병원생활속에서 몸이 망가져갔다. 현대의학으로도 고치기가 어렵자 요가, 자연요법 등을 접하게 되고, 스스로에게 적용을 시키는 과정을 통해 이 책이 나오게 되었다. 일종의 체험담을 잘 정리해 놓은 것이라고 해야 할까.이런 책을 쓰게 된 이유가 좋은 것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하는 것이 본능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현대인들이 주로 달고 사는 현대병들은 인간 스스로가 초래한 것이라고 한다. 현대인들의 식습관은 출세를 위해 아주 아주 너무나 바쁜것과 밀접한 관계를 이룬다. 이렇게 바쁘다보니 패스트푸드 같은 정크푸드에 길들여지고 대량 생산한 제품이 많은 대형 마트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쪽..

book&movie 2015.07.14

[도서]행복한 출근길

내 뜻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내 식대로 하고 싶은 당신에게가만히 들여다 보십시오 보이십니까? 내 안의 욕심들이… 하루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행복하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하다.왜 직장에 가서 일을 하는가?라고 물으면 대부분 먹고 살기 위해서라고 대답한다.사실 맞는 이야기다. 행복한 출근길은 직장을 다니면서 괴로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직장을 다니면서 자신이 하고 싶어하고 좋아하는 일도 하고 보람도 있으면서 돈도 많이 벌면 얼마나 좋을까. 사실 이렇게 직장생활 하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최근까지 이런 일로 괴로움을 겪어야 했던 나 스스로에게 이야기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이 책을 읽었다.많은 사람들이 직장에 다니면서 괴로워한다. 그러나 남이 좋은 직장이라 하..

book&movie 201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