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저장소 328

프로메테우스

프로메테우스리들리스콧의 프로메테우스 인간의기원을 찾으려 떠난 프로메테우스호의 여정과 에어리언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다. 그러나 이영화를 잘 보면 1979년 리들리스콧이 만든 에어리언1의 이전 이야기라는 것을 알수 있다.프로메테우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티탄족(族)의 이아페토스의 아들이다.크게보기 록펠러 광장 프로메테우스동상 ‘먼저 생각하는 사람’을 뜻한다. 주신(主神) 제우스가 감추어 둔 불을 훔쳐 인간에게 내줌으로써 인간에게 맨 처음 문명을 가르친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다. 불을 도둑맞은 제우스는 복수를 결심하고, 판도라라는 여성을 만들어 프로메테우스에게 보냈다. 이때 동생인 에피메테우스(나중에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뜻)는 형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아내로 삼았는데, 이로 인해 ‘판도라의 상자’ 사건이..

book&movie 2016.11.14

뱅,뱅,넌 죽었다 (Bang Bang Youre Dead)

뱅,뱅,넌 죽었다 (Bang Bang Youre Dead)2002년에 만들어진 영화 뱅뱅 넌 죽었다. 학교폭력을 다룬 상당히 교육적인 영화다.학교에서 흔히 있는 왕따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인 트레버는 모범생이었지만 학교에서 축구부학생들에게 쓰레기통에 쳐박히는 사건이 있고나서 힘든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사건이 있고나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학교를 폭파시키겠다는 협박을 하고 학교의 선생들과 어른들과 학생들을 그를 더욱더 빠져나오지 못하는 폭파범 문제아로 낙인시켜버린다. 그러나 트레버는 꾸준히 비디오를 통해 자신이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이 마지막 발악처럼 보여지기도 한다.그러던 중 또다른 따돌림을 받고있는 아이들과 어울리게 되고 폭력의 유혹을 받게 된다.학교에서 왕따는 아이들의 문제..

book&movie 2016.11.14

삼나무에 내리는 눈(Snow Falling on Cedars.1999)-네 몸에서 삼나무

삼나무에 내리는 눈(Snow Falling on Cedars.1999)-네 몸에서 삼나무 냄새가 나 -스콧 힉스가 감독한 이영화는 에단 호크, 막스 폰 시도우, 유키구도, 릭 윤 등이 출연했다. 처음엔 별 기대를 안하고 봤지만 보고나서의 애잔하고 슬픈 사랑의 메세지가 느껴지는 영화다.산 피에드라는 한 시골 어촌마을엔 미국인과 일본인이 함께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마을 사람이 죽으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희생자와 연관이 있던 일본인 가츠오 미야모또가 용의자로 몰리면서 재판을 받게된다.재판을 취재하기 위해 참석한 이쉬마엘은 가츠오의 부인 하추와는 어린시절 오랜 친구로 사랑하는 사이였다. 그러나 서로의 집안의 반대와 인종차별이라는 벽에 막혀 교제는 꿈도 못꾸고 비밀스러운 사랑을 하게된다.이 둘이 사랑을 속삭..

book&movie 2016.11.14

잔잔한 감동이 있는 대만 영화 근재지척(近在咫尺)

잔잔한 감동이 있는 대만 영화 근재지척(近在咫尺)예전엔 중국과 홍콩영화를 많이 봤었지만 요즘엔 거의 보지 못했다. 그러다 우연히 보게된 근재지척이란 대만영화다. 제목을 한문으로 옮기다보니 가까운거리에 있다라는 의미로 해석이되지만 영화를 다 본 후에도 영화제목에 대한 이해가 어렵다. 팽우안, 곽채결, 명도, 원신우 가 열연한 이 영화는 복싱을 다루는 스포츠 영화라고 생각되어지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주연 네사람의 우정과 사랑이야기가 주된 스토리다. 북경대 권투부 주장인 진가항(명도)은 사고로 기억을 잃게되고 그가 사랑했던 친구의 여동생인 샨샨(원신우)과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물고기를 기억력이 30초라고 한다는 이야기를 하자 물고기끼린 매일 새로운 만남이겠네요 라며 두사람의 관계는 다시 시작된다.왕년 국..

book&movie 2016.11.14

뱅뱅클럽 - 진정한 포토그래퍼들의 삶

뱅뱅클럽 - 진정한 포토그래퍼들의 삶포토저널리스트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더 뱅뱅클럽. 평소 사진찍기 좋아하는 나로서는 많은것을 느끼게 해준 영화였다.신문사의 사진기자들의 모임인 뱅뱅클럽, 누가 그렇게 불렀는지는 모르지만 어느순간 이들의 사진이 신문에 실리면서 유명해진다. 그들은 남아프리카의 전쟁 한가운데서 목숨을 던지면서 사진을 찍는다.그렉 마리노비치(라이언 필립 분)은 남아프리카의 아파르트헤이트 정권 시절 분쟁의 현장에서 아무도 찾아가지 않는 곳에 단신으로 들어가 촬영하면서 케빈 카터(테일러 키취 분), 켄 오스터브룩(프랭크 라우텐바흐 분), 주앙 실바(닐스 반 자스벨드 분)와 친해진다.그랙은 불에 타고있는 사람을 칼로 내리치는 이 장면을 찍게되고 퓰리처 상을 받게 되지만, 눈 앞에서 사람이 죽..

book&movie 2016.11.14

한큐전차 편도 15분의 기적

한큐전차 편도 15분의 기적오랜만에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따뜻한 영화를 만났다. "죽을만큼 힌든 건 아니지만 어쩔 수 없는 마음을 끌어안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 마음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가 없다. 누군가에게 말해봐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포기할 수 밖에 없다.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자기 스스로 해결 할 수 밖에없다."촌스런 이름을 가져 놀림만 당하는 대학 신입생, 시골 태생이라 들풀이나 고사리 꽃 등에 관심이 많다. 나중에 자신을 그대로 받아주는 펑키스타일에 군오타쿠를 하는 남친을 만나게된다.반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여학생, 전차에서 만난 언니와의 만남에서 기운을 얻는다.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에게 버림을 받은 여자, 게다가 남친은 바람을 피우고 애까지 생겼다. 남자친구의 결혼식에 ..

book&movie 2016.11.14

일본애니-반딧불의 숲으로

일본애니-반딧불의 숲으로반딧불의 숲으로 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일본 감독오모리 타카히로가 만든 잔잔한 감동의 애니메이션은 우치야마 코우키가 출연했다. 인기 시리즈 '나츠메 우인장'의 작가 '미도리카와 유키'의 동명 단편이 원작이며 '나츠메 우인장'의 스탭들이 대거 참여하였다고 한다.어느 한적한 시골에서 여름을 보낸 여섯살 여자아이의 타게가와 호타루의 이야기다. 더운 여름날 요괴들이 산다고 하는 야마가미숲에서 길을 잃은 는 두려움에 울다가 요괴도 사람도 아닌 긴이라는 존재를 만난다.긴은 인간에게 닿으면 사라져버리는 존재였다. 그런 그를 호타루는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신기해 한다.인간에게 닿으면 사라진다는 것은 소멸하게 되어버리는 술법을 야마가미신이 걸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긴이 숲밖으로 데려..

book&movie 2016.11.14

눈 녹으면 산으로 또와 - 일본영화 [산]

눈 녹으면 산으로 또와 - 일본영화 [산]간만에 감동적인 휴먼 다큐같은 영화를 봤다. 일본영화 산 제목은 [산 모두의 산]이라고 한다. 오구리슌과 나가사와 마사미 등이 출연한 영화인데, 일본배우들은 특징이 있는 배우말고는 잘 모르겠다. 얼굴이 하도 비슷해서 그사람이 그사람같다는 느낌이다. 영화는 산악구조이야기의 베스트 셀러를 영화로 만든것이라고 하는데, 일본의 유명한 산 봉우리가 있는 일본 알프스를 배경으로 한 산악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 산포의 이야기다.이야기의 시작은 크레바스에 떨어진 조난자를 구조하는것부터 시작한다. 유난히 밝은 표정의 산포... 그는 산에 미친 사람이다. 산에서 먹고 자고 조난당한 사람들을 구조하는게 삶의 전부인것 처럼 보인다.산포는 한걸음 두걸음 세걸음 할때의 세걸음의 산포라고 한다..

book&movie 2016.11.14

히치하이커 레드독

히치하이커 레드독레드독(2011) Director: Kriv Stenders Writers: Louis de Bernières, Daniel Taplitz Stars: Rachael Taylor, Josh Lucas and Keisha Castle-Hughes오랜만에 눈물 찡한 영화를 봤다. 요즘 볼만한 영화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간만에 괜찮은 영화를 건진것 같다. 처음엔 제목만 보고 공포영화인줄만 알았는데 따뜻한 감동이 묻어나는 영화다. 경쾌한 음악이 영화 중간중간에 재미를 더해주는 이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호주 북서부에 있는 항구도시 뎀피어(Dampier)에서 일어난 레드 독(Red Dog)이란 개의 이야기다.트럭 운전사 토마스 베이커가 휴게소 술집에서 개를 안락사 시키려는 장면으로 영화는..

book&movie 2016.11.14

구구는 공양이다

구구는 공양이다구구이스 캣! 제목이 참 심플하다. 고양이가 나오긴 하지만 이건 고양이 영화는 아니다. 2008년에 나온 작품이다. 하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보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겨우보게 됬다. 한때 인도영화의 매력에 푹빠져 있었다면 요즘엔 일본영화로 옮겨간것 같다.일본어를 조금 배워볼라고 노력중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사코라는 만화작가의 고양이 사바가 죽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귀여운 고양이 마감시간에 쫓겨 고양이 밥을 챙겨주지 못해서 죽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게 한다. 하지만 고양이는 사람보다 3배는 더 빠르게 산다는 독백같은 이야기가 다른생각을 하게한다. 고양이를 그리워하던 작가는 결국 고양이를 갖게되고 구구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비둘기 구구? 왜? 이름이 하필 구구일까? 의문이 들지만 영..

book&movie 2016.11.14